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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여 년 동안 고혈압을 갖고 살면서, 정말 다양한 방법과 고민을 겪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깨달음이 있습니다. 찐 살과 염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몸이 깨달아 알고 있고, 또 하나는 수면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수면관리야말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평생의 혈압약 같은 존재입니다.

고혈압 관리 방법 - 숙면

 

바로 수면입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혈압 차이는 10~15mmhg 차이가 날 정도로 수면은 정말 중요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한 날은 혈압이 정상범위인 120~130/80~85mmhg가 나오고, 수면시간이 짧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 날은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140~150/90~95mmhg 나옵니다. 이런 수치가 나오면 더 스트레스받고, 혈압이 더 오르는 것 같아 악순환이 연속이 됩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 곳곳에 나와있는 글만 봐도 혈압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몸의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매일같이 정해진 시간에 잠을 푹잔다면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 일가요?(이것이 축복이라는 것도 불면을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죠.)

 

숙면을 취하려면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고, 잠자는 습관, 자세, 시간 모든 것이 다른데, 잠은 이렇게 자야 합니다라고 표준화된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정말 모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요? 필자는 이렇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깨어 있는 동안 최대의 활동 치를 확보해라입니다. 인간이 살면서 하루 동안 활동할 수 있는 칼로리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모두 사용한다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정말 곯아떨어질 정도로 에너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 방법은 운동일 수도 있고요. 업으로 삼고 있는 일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쏟아부어도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밖에 나와 있는 숙면 방법을 알아보다가 잠들어 버리는 놀아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몸속의 남아있는 에너지가 아닙니다. 바로 정신적인 문제이죠. 앞날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 낮아지는 자존감 혹은 이런저런 걱정 들로 인해 사람들의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의 사건, 사고가 많아 불가피하게 고민하다가 뜬눈으로 밤을 새운적이 많습니다. 돌이켜보면, 고민한다고/잠을 못 잔다고/ 밤을 새워 방법을 생각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입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은 늘 이런 정신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기 마련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멀리 정신과 병원에 있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상호 교통 혹은 종교활동 등을 통해 이런 부분이 해결되게 됩니다. 제 경험상 종교를 갖고 절대자를 의지하고 믿는 것도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경험상,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면... 고민할 시간도 없이 잠들어 버립니다.

 

결국에는 확실한 에너지 소비와 심리/정신적인 문제의 해결 이 두 가지는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주고, 결국에는 고혈압을 완화시켜주는데 특효약처럼 사용될 겁니다.

 

그다음 고혈압 관리 방법은 운동과 먹는 것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