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이 부쩍 키가 컸다. 9세, 2학년 딸아이인데, 가슴에 몽우리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 와이프가 둘째 아이를 데리고, 동네 여성 병원에 갔고, 성조숙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면서,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한다. 앞으로 수많은 딸들이 그리고 그 부모들이 궁금해하고 걱정할 것을 미리 나누어 봅니다. 성조숙증 증상, 젖몽우리와 큰 키 그리고 공격적인 행동 둘째 딸아이는 우리집 막내이지, 꽃이자, 귀염둥이요, 모든 사랑의 독차지를 받을 정도의 귀한 딸내미가 이다. 평소에 다소 과격한 행동을 보일 때는 너무 예뻐해서, 귀여워해서 버릇이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치기도 하고, 야단을 치기도 했었다. 큰 키.. 또래에 비해 큰 키는 아니다. 반 친구들에 비교하면, 딱 중간 정도의 키다. 하지만 요..
인터벌 러닝 해보셨나요? 저는 매일 걷기를 하다 보니, 조금씩 운동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러닝을 믹스해서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우연찮게, 매일 걷기를 하고 있는데..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나와서 정해진 시간을 맞춰야 해서 불가피하게 달리기를 했는데, 와우~ 이 느낌! 진작에 달릴걸..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인터벌 러닝 꾸준히 하려면 인터벌 러닝을 꾸준히 하려면, 우선 밖에 나가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밖에 나가서 걷던.. 기던 뭐든 하는 습관을 들여야 인터벌이던... 달리기든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밖에 나가서 걷고 뛰던지 해서 땀이 나는 그 기분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야 습관이 만들어지고, 루틴이 만들어집니다. 저도 이제 걷기를 시작한 지 3개월이 돼가는데.. 정말 처..
환절기입니다. 정말 하루 기온이 오락가락합니다. 아침에는 영상 6도이더니, 오후에는 영상 2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덥고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로 햇살이 정말 따가웠습니다. 이런 날씨는 저처럼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정말 쥐약입니다. 편도선이 따끔 거리고, 코가 막히고.. 다양한 호흡기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목 따가움.. 환절기 감기 환절기 감기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매일 걷기를 하다 보니, 찬 공기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걱정을 했는데, 역시 나하고 목이 따갑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증상을 약화시키는지는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드릴 테..
유연성 평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희 큰아이가 걸을 때마다 운동화를 끄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은근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걸을 때 뒤에서 보면 발이 안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 보여서, 뭔가 문제가 있는 거 같아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이 참에 검색을 해서 유아 평발 전문 병원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연성 평발로 진단 받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선생님과 간단한 검사를 몇 개 하였습니다. 서있기, 제자기 걷기, 발목 돌리기, 발을 공중에 들고 있기 등등 여러 가지를 보시더니, 정확하게 보행 검사까지 하고 나서 "유연성 평발"이라는 진단을 하셨습니다. 유연성 평발은 말 그대로 뼈가 너무 유연하고,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 부위가 유연해서, 발 모양 중에 아치 부분이 유지가 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