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우측 "알"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고, 또 욱신거리면, 자세가 안 좋나? 하고 고쳐 앉고 넘기곤 했다. 그러던 "알"이 종종 시그널을 보내더니.... 점점 욱신거림의 강도는 강해지고, 일상생활에 신경이 쓰이는 정도가 되었다. "아~ 비뇨기과 가기 싫은데..." 비뇨기과에 가서 판정받은 부고환염 과거 정관수술의 경험으로 비뇨기과 가는 것이 썩 달갑지 않다. 나 자신을 오롯이 노출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는 와이프에게 하면, "어이구~ 여자들은 애 날 때... 생각해 봐... 아주 참혹해~".. 할 말이 없어진다. 와이프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알" 관리 똑바로 하라면서.. 얼른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군소리 없이 과거 정관수술을 했던 곳으로 ..
40대에 접어들면, 정관수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덜컥'에 대한 불안감으로 집사람이 엄청나게 저항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작년 어느 날 집사람이 정관수술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은 허락(?) 하지 않겠다는 선포를 하고... 그냥 흘러들었는데.. 1주 2주 1달.. 이 넘어도 절대로 허락(?)을 하지 않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관수술 병원 선정부터 그 모든 과정 우선, 남자들이 비뇨기과를 간다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괜히 비뇨기과에 들어가면 성병에 걸린 사람 같고, 왠지 뭔가 확대하러 가는 느낌 갖고 그래서 좀 거부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마음먹은 이상 열심히 인터넷 서칭을 했더니.. 정관수술 뭐.. 다 거기가 거기이더라고요. 그냥 가기 편한 곳..
성조숙증의 진단과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먼저 아이가 증상이 생기게 되면, 걱정이 앞서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보기도 하고, 먹는 것이 원인이라 먹는 것도 조절해보고, 운동이 부족한가? 싶어, 난데없이 애아빠랑 줄넘기 강훈련을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성조숙증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면 행하는 행위들이다. 성조숙증 병원 검사 첫째 날 성조숙증이 걱정되어, 병원에 가게 되면 첫째 날에는 피검사를 하게 됩니다. 아이의 팔에서 피를 뽑아서 호르몬 검사를 하게 되는데, 첫째 날은 비교적 빨리 끝나게 됩니다. 호르몬 검사를 위한 피검사를 하고, 간단한 신체검사를 하게 됩니다. 키와 몸무게를 체크하고 수납하고 나오게 됩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첫날은 조금 허무할 정도로 빨리 끝나게 됩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
성조숙증 치료에 관해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딸아이의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그런 이유로 나중에 고생하게 되는 건 아닌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습니다. 정확한 지식을 안다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 몇 가지 안내드립니다. 성조숙증 치료제를 맞으면 불임 되나요? 성조숙증 치료제는 실제로 인체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과 구조가 같은 유전자 재조합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선택적으로 선선 자극 호르몬만 억제하기 때문에 사춘기 억제 이외의 다른 증상은 유발하지 않습니다. 유전자 재조합 방법으로 만든 펩티드 호르몬이기 대문에 체내에 다른 작용은 없어서 인체에 부작용 유발은 거의 없습니다. 성조숙증 치료제는 피하주사 후 28일간 작용할 수 있는 제제이므로, 28일 이후에는 ..